영주시 농기센터가 박터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개발센터 안에 조성한 ‘박터널’을 시민들에 에게 개방하고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총 길이 150m의 박터널 안에는 땅콩을 닮은‘땅콩호박’과 뱀을 닮은 뱀 오이, 다양한 모양의 ‘형형색색의 ‘호박’등 90여종의 박과 류가 주렁주렁 열려 있어 거대한 식물원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터널 밑에서 하늘을 보면 마치 별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으로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또 박 터널 외에도 바나나, 파파야, 무화과 등 20여종의 이국적인 식물을 접할 수 있는‘아열대 식물 관’과 가지와 토마토가 같은 포기에서 자라고 있는‘가토’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방석 영주시 농업기술텐터 연구개발과장은“박 터널과 아열대 식물 관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한 자연학습생태관찰원도 무료 개방하고 있으니,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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