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국도비 등 583억 투입 도시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석정행정타운 전경(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백선기 경북칠곡군수가 추진한 지역 균형개발 및 도시경쟁력 강화 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변화와 성장으로 市에 걸맞은 시가지 면모를 갖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백선기 군수가 취임한 지난 201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개발분야 ‘읍면 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매년 선정되어, 그 동안 쾌적한 도로환경과 경관조성, 문화ㆍ복지시설 확충, 주거환경 정비 및 정주여건 강화사업에 주력해왔다.
17일 칠곡군에 따르면 2011년 왜관읍에 86억원의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에 동명면에 100억원과 약목면100억원, 이듬해인 2013년 석적읍100억원, 2014년 지천면 70억원, 지난해에는 북삼읍80억원과 기산면이 47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ㆍ도비 583억원으로 2018년까지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3∼5년에 걸쳐 국ㆍ도비를 지원받는 사업성격상 지난해 선정된 북삼읍과 기산면은 일부 사업의 발주 또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중으로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칠곡군은 앞서 선정된 공모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를 거쳐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칠곡군 왜관 시장이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됐다.(칠곡군 제공)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대규모 국ㆍ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예산절감과 함께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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