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무궁화 문화 대 축전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회원들이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사)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이하 행복지키미봉사단)이 15일 경북구미시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제4회 경북 무궁화 문화대축전’을 개최했다.
16일 행복지킴이 봉사단에 따르면 ‘무궁화사랑 나라사랑 실천! 전통시장사랑 지역사랑 실천!’을 슬로건으로 치러진 경북 무궁화 문화대축전은 제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남녀노소, 인종, 종교를 초월한 평화의 꽃 무궁화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봉사단 소속 천계소리의 밀양북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6·25참전유공자들의 만세삼창과 함께 무궁화사진·전통시장 미술대회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이날 현장에서는 초·중·고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4회 무궁화 동시쓰기대회’와 ‘제6회 무궁화·독도 골든벨’이 펼쳐졌다.
특히 현장 현장 곳곳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심기, 무궁화생태교육, 무궁화놀이마당, 무궁화차·음식 시식 등으로 구성된 ‘나라사랑 무궁화 평화 체험관’과 전통시장 장보기 놀이, 푸드 테라피, 풍선아트 등으로 이뤄진 ‘지역사랑 전통시장사랑 체험관’ 2개로 나눠 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다.
나라꽃 무궁화를 선양하기 위한 경북도민 1인 1그루 무궁화 갖기 운동을을 전개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빛하람 연극단을 비롯, 리틀치어단 ,차산농악 ,더니즈의 댄스 ,시민단체 공연 ,무궁화 가요제 등이 펼쳐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지난 2009년 발족된 (사) 행복지키미봉사단은 낙동강 체육공원에 무궁화 공원을조성하는 한편, 김천소년교도소 교정교육과 초·중·고 무궁화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에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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