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섬 독도에서 힘찬 태권도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광복 71주년을 맞아 15일 민족의 섬 독도에서 태권도 기합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이날 행사는 '화랑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강력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표현하고 전 세계 8000만 태권도인들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내·외에 천명하고자 마련됐다.
71명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일반 태권도인들은 이날 독도 선착장에서 태극기와 독도깃발을 활용하여 태권도 공연과 함께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다.
71주년 광복절기념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 행사가 14일 울릉군 도동 해변공원에서 진행됐다.(울릉군 제공)
이에 앞서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진행된 전야제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는 국기 태권도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문화공연, 71명의 태권도 시범단 시연, 격파 시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등이 진행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첫 희생지 독도에서 태권도를 통해 영토수 호의지를 표현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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