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왼쪽)울릉군수와 조희연(오른쪽)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 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서울 특별시교육청과 독도교육 추진 강화 및 울릉도ㆍ독도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독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도 교육을 강화 하기 위해 울릉군에 협약체결을 제안하여 성사 됐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서울시 교육청 소속 학생들의 독도 탐방활동 과 교원 연수단 방문시 교육여행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 에 적극 협력한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에 동참, 협력하고 울릉도 ·독도교육 여행과 체험활동을 서울시 교육청 산하 일선 학교등에 적극 권장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유ㆍ초ㆍ중ㆍ고등학생 및 교직원들의 나라사랑과 세계평화 의식을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울릉군이 독도교육 추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군 제공)
최수일 울릉군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독도를 지키는 동해의 파수꾼 울릉군과 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 일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 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원장 한상윤)이 11일~14일까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등으로 구성된 중·고등학생 19명이 독도까지 요트를 타고 항해하는 ‘서울학생 독도 세일링 탐사’의 출항을 13일 울릉도 현지에서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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