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농공단지의 이미지 쇄신과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별칭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농공단지가 영세한 기업으로 인식돼 판로개척과 직원채용, 투자유치등을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해 기업 활동에 애로가 많았다.
이에 농공단지협의회와 입주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법적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대외홍보용 별칭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만들었다.
새 별칭으로 장수농공단지는 장수테크노빌로 적서농공단지를 노벨리스콤플렉스, 휴천농공단지는 KT&G콤플렉스로, 반구전문농공단지를 베어링콤플렉스라는 이름을 변경 사용한다.
시는 또 농공단지 도로표지판과 단지내 안내판 등을 새 별칭으로 교체·정비하여 농공단지의 이미지를 개선을 했다.
강신호 영주시 투자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수렴해 농공단지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