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봉화군에서 생산되는 파인토피아 봉화 고춧가루가 전국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10일과 12일, 2회에 걸쳐서 NS홈쇼핑에서 2016년산 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3kg, 72,900원) 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10일 봉화군에 따르면 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는 지난 4월 NS홈쇼핑에서 고춧가루 1.5kg 1,200세트를 판매하여 4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NS홈쇼핑에서 11회에 걸쳐 9억9천만원을 판매하여, 홈쇼핑 우수판매업체로 선정돼 기본방송료 면제 혜택을 받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봉화군 고추종합처리장에서는 계약재배로 엄선된 품질의 홍고추를 수매하고 HACCP 인증시설로 안전한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어 홈쇼핑과 CJ프레시웨이 등 식품회사에 판매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파인토피아 봉화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추계약재배 출하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는등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통합마케팅 홍보와 공동브랜드 포장재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3대 고추주산지로서 재배면적이 1,500ha에 달하는 봉화군은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추가 생산되고 있다. 2014년 5월에는 봉화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해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쳐 봉화고추의 품질과 특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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