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청렴서약 동참
이정백 상주시장이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130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반부패·청렴 서약”을 실시했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조직내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청렴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달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정백 시장과 김정일 부시장을 비롯 국장,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청렴서약을 한데 이어 7월말까지 무기계약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이 청렴서약에 참여했다.
반부패·청렴서약서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지위·권한 남용 및 이권개입과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를 위반할 시에는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도 감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주시는 공직사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민행복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직급별·직무별 맞춤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옴부즈맨 제도 운영, 사전 컨설팅감사 도입 등 다양한 청렴시책추진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기본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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