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자문위원회 개최
봉화군이 차질없는 자연 휴양림 조성을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산림 휴양의 도시 경북 봉화군은 늘어나는 체류형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봉화자연휴양림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장을 연계하는 봉화자연휴양림은 2017년도에 착공 2019년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휴양림 지정·고시를 받아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봉성면 우곡리 산48-1번지 일원에 263ha 규모로 조성한다.
봉화군은 차질없는 휴양림 조성사업에 따른 교수, 기술사 등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고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자문위원회 겸 설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자연휴양림에는 숲속휴양관, 숲속의 집, 자연관찰원, 생태탐방로, 캠핑장 등 숙박시설과 각종 휴양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휴양림이 조성되면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함양 제공은 물론 인근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서정선 봉화군 산림녹지과장은 “현재 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우수 자연휴양림을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지역 실정에 걸 맞는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휴양림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