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협이 어린이 농촌 여름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경북 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지난4일~ 5일, 양일간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식(食)사랑 농(農)사랑 어린이 농촌체험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캠프에는 도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포함한 54명의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들 어린이들은 친환경생활 체험으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흙을 지키는 지렁이체험과 선도농업인의 포도밭 견학으로 미래 농부에 대한 꿈을 키웠다. 또 경주 동궁원을 찾아 세계 식물원과 버드관 견학으로 여름방학의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했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 어린이 여름방학 캠프는 다문화 자녀들과 일반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도 함께 만들어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농촌체험 여름캠프는 농협경북본부와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회원들이 매년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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