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경찰서는 8일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어린이집 대표 A(3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시간제 교사 6명을 정식교사로 허위로 등록하거나 보육시간을 부풀리는 등 방법으로 교사환경개선비 등 보조금 1천9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자체에서 받은 보육지원비 가운데 2천100여만원을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불법으로 타낸 보조금 및 횡령액 전액을 환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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