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만여명 방문객, 227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8일간 무더위 속에 개최된 제 18회 봉화 은어축제가 6일 폐막했다.행사기간중 75만명의 방문객으로 227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렸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기록적인 폭염속에 열린 제18회 경북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Cool~한 여름, 은어랑 봉화에서 놀아보자!” 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6일까지 8일간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은어축제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인근지역의 축제, 그리고 기록적인 무더위속에서도 75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경제적 파급효과는 227억원에 달했다고 7일 봉화군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청정 봉화’를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나비·반딧불이 체험관과 은어주제관운영과 은어·송이테마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하여 트릭아트 포토존과 은어낚시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수박서리(삼굿구이)체험은 녹색농촌 체험으로 엄마, 아빠에겐 향수를 아이에겐 자연 체험학습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반두·맨손잡이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을 통해 승용차와 LED TV 등 경품을 제공하고 방문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축제 와 농·특산물 홍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봉화은어축제 운영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금번 은어축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분야별로 보완해 우리나라 여름대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노력해주신 모든 군민과 축제 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