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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서 3D 애니메이션 즐겨요"
엄마까투리, 천마의 꿈, 벽루천, 토우대장 차차 등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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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애니메이션 '토우대장 차차' 관람 모습.(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경주를 찾는다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상영되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경주엑스포는 2000년에 열린 제2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부터 꾸준하게 3D 영상을 선보였으며 현재 엑스포공원 내 첨성대영상관에서 '엄마까투리', '천마의 꿈', '벽루천', '토우대장 차차' 등의 애니메이션을 매일 편당 2회, 총 8회 상영하고 있다.

각 애니메이션은 런닝타임 20분 이내로 관람료는 개인 1000원 단체 500원이다. 상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 엄마까투리, 11시30분 천마의 꿈, 오후 12시30분 벽루천, 1시30분 토우대장 차차, 2시30분 천마의 꿈, 3시30분 엄마까투리, 4시30분 벽루천, 5시30분 토우대장 차차 등이 상영되고 있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3D 애니메이션 외에도 다양한 ICT 활용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ICT 융복합 콘텐츠인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은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을 HMD 기술과 스토리텔링 전시기법을 통해 VR 콘텐츠로 제작해 실제 석굴암 속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며 경주엑스포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그 외에도 경주엑스포 내 문화센터 1층에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에서 제작한 Real 4D Cube 영상체험도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 체험은 경주의 금장대, 남산, 대릉원, 불국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4D 기술로 체험할 수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는 지난 1998년 첫 엑스포 이래 꾸준하게 ICT기술과 신라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전통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콘텐츠들을 경주엑스포에서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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