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국방의료과 학생들이 해수욕장에서 재능봉화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구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국방의료과 학생들이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 환경정화 등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방의료과 학생 12명은 지난4일 영덕군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영덕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가 주관한 ‘2016년 수난사고 대응훈련 및 구조구급 시연’에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재난구조단이 진행한 해상 구조시범에도 참가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참가 학생들은 모두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소지자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심폐소생과 응급처치 등을 시연해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헉교 이연주(21·여) 양은 “피서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수상인명구조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고 소중한 경험도 얻었다”고 말했다.
박삼영 구미대 학과장은 “재난·재해 구조 전문인력은 물론 수중구조요원 양성을 확대해 학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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