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최우수 이어 올 상반기 우수기관 선정
경북 영천시가 2일 '경북도 2016년 상반기 일자리창출평가' 우수기관 선정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상반기 일자리창출평가'에서 2015년 하반기 최우수 기관에 이어 또다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로 6개 우수시·군을 선정한 후 2차 PT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을 확정했다.
영천시는 지속적인 국내·외 우수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창출을 통한 63.8%의 높은 고용률을 달성했으며 1.4%의 낮은 실업률과 취업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Job-Meeting Day, 여성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취약 계층의 자립기반 확립과 사회적 기업 육성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를 '청년일자리 창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경북도의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에 맞춰 영천시 청년일자리 5대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취업 유관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 거양을 위한 부서장 대책회의 개최, 기업체의 동참을 위한 시장 서한문 발송, 노·사·정 대표가 발로 뛰며 기업체를 방문해 동참을 호소했다.
또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지난 5월19일 영천시, 한국노총영천지역지부, 영천상공회의소와 지역내 10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체 신규채용인원 +α운동' 동참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200여명의 추가채용 성과를 거양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오는 9월 중순 경북도와 공동주최로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와 10월 초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한 청년취업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 5대 전략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 시책 발굴과 다양한 지원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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