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 다사읍이 인구 7만명 시대를 열었다.
1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 인구 21만 시대와 함께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다사읍 인구가 7만37명을 기록했다.
지난 1997년 11월 1일 2만5천여명으로 읍 승격을 한 후 18년 9개월여만으로 지난 2011년 11월 3일 인구는 5만6천264명에서 불과 5년여만에 1만3천773명이 늘어나게 됐다.
또 다사읍은 앞으로 세천지역 단독주택단지 입주 등을 감안할때 오는 2019년께 인구 10만명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인구 7만 명을 기록한 이날 다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지역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7만번째 다사읍민이 된 안준영씨(29) 가족을 초청,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인구 7만명 다사읍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최고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다사읍은 상반기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839가구), 세천한라비발디(1천204가구), 엠코타운 더 솔레뉴(1천96가구), 죽곡 대실역한신휴플러스(933가구) 등 4개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했고 하반기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2차) 입주 등 오는 2018년까지 9개 아파트 단지 7천37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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