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가 천북면 갈곡들의 가뭄을 해결코자 임시양수장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권상무)는 천북면 갈곡들의 가뭄을 해결코자 임시양수장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535.8mm로 평년대비 84%(평년강수량 637.1mm)이다. 갈곡지의 현재 저수율이 29.1%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돼 30HP×125mm×1대를 긴급 설치했다.
올해 경주지역에 마른장마와 함께 연일 불볕더위로 농업용수 고갈이 심화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임시양수장을 설치하는 등 가뭄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상무 경주지사장은 "가뭄해결을 위해 임시양수장을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예산을 확보해 영구적인 한해대책을 세워 언제, 어디서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항시 준비가 돼있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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