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무료공연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국내 유일의 종합 음악축제인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클래식, 재즈, 관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종합 음악제로 국제적인 관광도시 경주에 걸맞게 7개국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무료 공연을 펼친다.
이번 음악축제는 다양한 음악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 뮤직페스티벌로 경관이 아름다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져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 최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4일간 매일 다른 음악 테마로 페스티벌을 펼친다. 4일은 'Concerto festival'로 바리톤 김동규(대한민국), 첼리스트 야로스와프 돔잘(폴란드),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독일), 소프라노 이민정(대한민국), 7테너(대한민국), 경상북도립교향악단(대한민국)이 개막공연에서 라인업을 맞춘다.
또 5일은 'Jazz festival'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대한민국), 크리스 바가 퀄텟(호주), 앤드류 페이지 트리오(미국)가 출연하고 6일은 'Brass fesival'로 오 브라스(벨기에), 플롯 트리오 아이리스(일본), 코리아윈드필하모니 트럼펫앙상블(대한민국)이 그 뒤를 잇는다. 7일은 'Korean music festival'로 경상북도립국악단(대한민국)이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밤을 장식한다.
김완준 (재)경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외국의 음악제가 횟수를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한 것처럼 '2016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도 세계적인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또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