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경북도,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29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회의에는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 의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장석춘·추경호 예결위원, 백승주 경북도당위원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시·도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실·국 간부들이 함께했다.

경북도는 SOC 분야에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안동-신도청(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등 12개 사업에 국비 3조 332억원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며 당 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최와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등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경상용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등 5개 분야 24개의 중점사업에 5천여억 원의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구했다.

이외 대구공항 통합이전,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현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건의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은 "당 정책위가 대구경북의 현안 사업이 당과 국회차원에서 관철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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