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지난해 경주 불국사를 방문한 일본 단체관광객.(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최근 일본의 대형 아웃바운드여행사 중 한 곳인 (주)한큐교통사와 일본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마케팅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키 위한 합의로 한큐교통사는 오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 1200명 이상 송객을 목표로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경북관광공사는 한큐교통사의 상품개발 및 모객강화를 위한 홍보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공사는 다양한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하반기 중 한큐교통사의 각 영업지사 상품기획자를 초청해 대대적인 경북 팸투어를 실시하고 개발되는 신상품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큐교통사는 연간 해외송객수가 60만명이 넘는 일본 5대 여행사 중 하나이며 그 중 약 6만여명을 한국으로 송객하고 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한 외래관광객 2위 시장인 일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키 위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양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방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침체된 일본 시장 재도약을 위해 홍보설명회, 관광박람회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