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21일 서천(폭포 주변)에서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잉어와 메기등 토산어종 5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어방류행사는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시민정서 함양과 아름다운 서천을 만들고자 마련됐다.또 어린이집 원생과 일반주민들을 방류에 참여시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류된 메기와 잉어는 방류 전 어병검사에 합격한 약 6cm 크기의 건강한 어류다.이에앞서 지난 14일에는 풍기읍 금계지등 관내 저수지 20개소에 잉어와 메기,쏘가리등 16만 마리를 방류했다.
장욱현 영주 시장은 “치어 방류행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생태학습의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며 “ 생태계의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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