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재)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 공연제작 비용 및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경주의 문화예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올해부터 지역공연예술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에게는 제작 비용을, 신진 예술인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개인은 경주예술의전당을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공연예술단체 지원 사업은 경주지역에 기반을 둔 예술단체로 당해 연도 동일한 공연으로 국·도·시의 예산지원을 받지 않은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진 예술인 지원 사업엔 경주지역에 기반을 두고 공연예술작품에 참여한 사실이 있는 신인예술가 및 단체라면 신청가능하다.
지원신청서는 경주시나 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는 8월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가능하다.
김완준 경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지역의 대표 기업인 한수원의 지역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fac.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전화(054-779-6093)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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