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예천에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에 나선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반도 허리 중추도시의 핵심사업으로 경북 예천에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의 진호국제양궁장 부지 일원 47만 8000㎡에 활 역사관과 활사냥 체험코스(필드아처리 28코스), 테마체험관, 활 교육센터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현재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이 끝나면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함께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을 위한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15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정책협의회는 중요무형문화재 47호 권영학 궁시장, 김도영 경북 양궁협회회장, 도기욱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철우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김상철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 로드맵을 작성해 중앙부처 방문설명,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 등을 활용한 사업 타당성 설명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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