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는 18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대학 교직원의 사회 공헌활동을 활성화 하고자 맺은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 사회복지 교육 및 현장 직무에 대한 상호 협력 ▲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 자원 봉사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장 법등 스님은“계층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금오공대의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갈등의 폭을 좁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를 지역과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길 바란다”며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문화 창출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휴진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복지발전과 인재양성에 이바지 하고 있는 양 기관의 협약 체결을 축하 한다”며“구미시의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금오공대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0만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 앞서 2014년부터 사랑의 도서 기증, 사회적 기업 후원, 무료급식 봉사 등‘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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