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18일 상주시 생활체육공원에서 프로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만남인 ‘브라더스데이’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브라더스데이는 프로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찾아 축구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알려주는 한편 친목을 도모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취지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만남에는 이경렬, 김창훈, 임성택 선수가 참석하여 U-12 선수단의 육성반과 보급반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저학년에게는 손을 잡고 돌면서 술래를 늘려가는 몸풀기 게임을 고학년에게는 체계적인 패스 및 헤딩, 슈팅 등의 과정을 통해 기술적인 측면을 교육시켜 흥미을 유발했다.
또 마지막으로는 선수들과 함께 뛰는 미니게임을 진행한후 단체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통해 개인적인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축구단 김창훈 선수는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 언젠가 아이들이 오늘을 기억하며 프로선수가 되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날이 오길바라며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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