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이 18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The-K호텔경주 거문고C홀에서 지역내 20개 중학교 1학년 교과담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교육지원청)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18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The-K호텔경주 거문고C홀에서 지역내 20개 중학교 1학년 교과담임교사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자유학기제 운영 중1 교과담임교사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중학교 1학년 교과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이해 및 학생참여형 수업방안 개선 등 교원역량강화 제고에 목적을 두고 개최됐다.
경주 지역내 자유학기제 거점학교를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안강중학교 송분화 업무담당부장교사가 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시작으로 계림중학교 김성교 수석교사는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경주디자인고등학교 이필기 수석교사는 하브루타(Havruta)교육 등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학생참여형 수업전개 방식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어 교사 10명씩 소그룹으로 구성된 27개의 분임별 모둠실습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과 쌍방향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수업이 달라지고 있는 즈음에 발맞춰 교사상호 간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교수-학습과정을 적용해 좀 더 생동감 넘치는 교실수업으로 개선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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