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장사해수욕장 전경[사진제공=경북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시 오류해수욕장 등 4곳,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등 6곳, 울진군 망양정해수욕장 등 6곳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 오는 8월 22일까지 운영된다.
도와 포항을 비롯한 연안 4개 시·군은 올해 이용객 52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인명구조요원 150여명을 채용해 현장 배치했다.
또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 및 확충에 7억원, 해수욕장 특화개발 3곳 10억원 등 29억원을 지원해 기반시설을 정비 완료했다.
권영길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도는 해수욕장을 연중 관광객이 몰려오는 차별화된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특화시켜 경북형 관광자원의 중요한 거점단지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는 포항국제불꽃제(7.28~31), 경주 해변가요축제(8.6), 영덕 고래불 비치사커대회(8.13~15),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7.30~8.7)과 전국해양스포츠체전(8.12~15)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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