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 지역산업맞춤형 부문 '장려상' 받아
지난 7일 경북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린 '경북도 2016 지역 브랜드 일자리사업 발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경주시 노사협력과 박상현 노사정책팀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일자리창출 모델 발굴을 위해 경북도가 추진한 '2016 지역 브랜드 일자리사업 발굴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기업 부문 '우수상'과 지역산업맞춤형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실시한 시상식에서 사회적기업 부문에는 '문화장터 아리랑난장을 통한 사회적기업 브랜드 구축사업'이 우수상을, 지역산업맞춤형 부문에는 '경주시 조선 및 원전, 자동차산업 고용지원 사업'이 장려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사회적기업 부문 6개 사업과 지역산업 맞춤형 부문 13개 사업이 참가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상 3개 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경주시의 '문화장터 아리랑난장을 통한 사회적기업 브랜드 구축사업'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협력해 문화장터 아리랑난장 부스 내에 사회적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해 공정관광 상품 및 브랜드 개발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신규매출 창출에 포커스를 맞춘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매 주말 엑스포공원 천마광장에서 상설 운영 중이다.
또한 '경주시 조선 및 원전, 자동차산업 고용지원 사업'은 기업체가 집중돼 있는 외동지역에 일자리사무소 운영을 통해 기업 및 구직자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고용율 제고, 전직서비스 지원, 근로자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조선 및 원전, 자동차 산업 분야의 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업을 오는 9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에도 참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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