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를 하루지난 8일오후 충북 단양군 매포읍 에서 바라본 하늘이 오랜만에 파랗게 드러내고 있다.
단양팔경의 제1경인 도담삼봉 주변 남한강에 며칠째 내린 장맛비로 크게 불어난 강물이 진한 황토 빛 으로 변해 세차게 흐르고 있다.
남한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도담삼봉은 남편봉과 처봉, 첩봉 등 3개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강 복판에 커다란 암석 3개가 늠름하게 자리잡은 모양이 주변 경치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경치를 빚어내 단양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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