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가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여성안심우체통(명칭‘POL-POST’)”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평지구대는 여성안심우체통을 여성대상 범죄 취약장소와 취약요인 개선요구사항 등 파악을 위해 버스정류장 등 여성이용객들이 많은 장소 3곳에 우선 시범 설치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있다.
‘POL-POST’우체통은 경찰청 주관 ‘여성불안신고 조치 및 특별치안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지역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치안환경을 개선해 나간 다는 방침이다.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급증함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지난달 1일~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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