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후반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일 권 시장은 2주년 기념행사를 정례조회로 대신했다. 2주년 기념행사를 정례조회로 대신한 권 시장은 민선6기 전반기에 이룬 성과가 후반기에는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새벽 6시30분부터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신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점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민선6기 후반기 현장 시정 업무를 시작했다.
민선6기 2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날이었으나, 별도의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매월 개최하는 직원 정례조회에서 민선6기 2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권시장은 ‘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농촌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청이 안동역사에서 가장 큰 호재임에는 틀림없지만, 도청이 왔다고 해서 우리가 희망하는 모든 것들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더 큰 노력을 가미하지 않으면 최고의 호기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만큼 꼼꼼하게 미래를 준비하며 남은 기간 동안 7개 분야, 50개 공약 실천과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데 열정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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