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부터 3일간 20여개국 국내·외 500여명 참여
경주하이코 전경./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경험을 제공키 위해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16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KIYO 4I 2016)'을 한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개국의 초·중·고·대학생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발명 왕중왕전과 창의력 팀대항전,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발명 왕중왕전은 개인전으로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기존 수상작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 발명품을 가지고 경연을 벌이게 된다.
또 창의력 팀대항전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으로 3~4명이 한팀을 이뤄 미리 주어진 지정과제를 발표하고 현장과제를 수행한다. 학생들이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발휘하는 창의력 도전정신 그리고 협동정신을 기대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8월10일 마지막 날 진행되며 대상, 금·은·동상을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또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사무총장상, 세계발명협회장상, 유라시아특허청상을 비롯한 여성가족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경주시장상,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동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세계 대회에 걸맞게 5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에서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캠퍼스 투어 및 경주 문화 유적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뿐 아니라 외국학생들과 상호교류 할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다른 나라 참가자와 협력해 문제 푸는 게임과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신청은 홈페이지(www.kiyo4i.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wwiea@wwiea.org)로 보내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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