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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글로벌 대상' 수상
21세기 문화실크로드의 개척자 경주, 아시아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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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경주부시장(사진 오른쪽)이 월간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 미래부, 산자부가 공동 후원한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글로벌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가 최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월간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 미래부, 산자부가 공동 후원한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글로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대가 요구하는 CEO들의 성공 경영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를 통해 성과를 창출해낸 사회, 경제, 문화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기업, 기관, 전문 CEO를 발굴해 최고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천년고도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을 핵심 콘텐츠로 '세계의 길은 경주를 향하고 경주의 길은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캐치프레이즈로 국제규모의 다양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주를 알리고 있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주가 실크로드 동방 기점임을 국제사회가 공인함으로써 문화·경제분야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로 21세기 문화실크로드의 개척도시로 그 역할을 다했다.

또한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최 불모지인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 경주시가 내년 10월 유치로 100여개 회원도시 1500여명의 시장단과 관계자들이 경주를 방문한다. 시는 이를 기점으로 문화재 복원 등을 통한 ICT산업과 연계해 경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12월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경주 하이코 개관으로 '2015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UN NGO컨퍼런스' 등 249건(22만여명 방문)의 학술대회 및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소화해 국제 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157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양식 시장은 "오늘의 영예로운 수상은 천년의 품격을 지닌 존경받는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오랜 역사 속에 숨겨져 있던 무한한 잠재력을 역점개발하고 문화·관광, 경제의 신 해양실크로드를 개척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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