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월드는 1일 여름축제 '2016 아쿠아판타지 축제'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축제기간 동안 대형 워터쇼, 어린이 수영장, 바닥분수 등 다양한 워터체험 시설이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탬버린 옆 폭포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아쿠아판타지쇼'다.
물을 활용한 대규모 공연으로 24대의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30여 톤의 물을 객석으로 뿌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녁 시간에는 '호러어드벤처' 이벤트가 마련돼 고스트하우스를 비롯한 이월드 전역을 호러라는 콘셉트로 꾸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오싹한 즐거움을 준다.
또 잔디썰매장 일대를 새롭게 단장한 '아쿠아 워터빌리지'와 '어린이전용 수영장'도 관심을 끈다.
그외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 '메가스윙 360', '에어레이스', '스위티컵', '코코몽 관람차', '벌룬레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한여름의 하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월드를 찾아 시원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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