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교수.(사진제공=한동대학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정상모 한동대 교수(60·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가 교육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국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정 교수는 한동대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 주관대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얀마 현지에 건설·IT 융합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국제개발 협력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0년에는 교육부가 주관한 과학기술봉사단 제5기 단원으로 선정돼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에서 1년 동안 교수 요원으로 봉사하며 캄보디아의 기술인재양성에 이바지했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7명의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동대 석사과정에서 공부할 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이들은 학위 취득 후 캄보디아로 돌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학부장, 도서관장, 학생처장, 교무처장, 학사부총장, 열송학사 헤드마스터 등 다양한 행정 직책을 맡아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며 섬김의 자세로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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