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공화국 에너지 위원회와 구미의 LED 조명생산 업체가 MOU를 체결하고 가나공화국에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의 (주)케이알이엠에스(대표 이영태)에서 생산하하는 LED조명이 아프리카 가나공화국에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아프리카 가나공화국 에너지위원회 마이클 오팜단장 과 일행들이 ㈜케이알이엠에스를 방문,LED사업장을 둘러보고, LED조명 연간 3천만불 수출계약과 현지공장합작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오팜단장 과 일행들의 방문은 가나공화국에서 국가 LED사업 추진과 관련, 벤치마킹 할 회사를 의뢰하여 구미시의 소개로 연결, 1년간 끊임없는 해외마케팅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가나공화국 에너지위원회는 향후 (주)케이알이엠에스가 생산한 가로등을 관공서 등에 설치할 계획을 밝히면서, 연간 3천만불 실내조명 및 옥외조명 수입의사를 밝혔다.
이에 (주)케이알이엠에스와 3천만불 가로등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현지 공장설립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기업이 기술, 장비를 투자하고, 가나공화국에서 공장, 부지, 인력을 지원하는 형태의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형태다.
마이클 오팜 가나공화국 에너지위원회 단장은 “다시한번 한국의 기술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으며 현지 공장 설립으로 한국의 기술을 전수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나공화국 에너지위원회 일행과 (주)케이알이엠에스 임직원은 구미시청을 방문, 권순서 경제통상국장과 면담하고 , 이번 해외수출과 현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통역 지원 등 적극 협조해 주신 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