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은해 학생이 제302회 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은해씨는 고교 때부터 외국 항공사 승무원을 꿈궜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로 진로를 변경했다.
그녀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모든 외국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1학년 하계방학 때 영국 봄빌대학에서의 4주간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6주간의 캐나다 톰슨리버스대학 어학연수, 미국 블름필드 대학에서의 4개월간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또 지난 겨울에는 대학 기숙사에서 실시한 몰입식 영어 교육까지 참여했다.
김은해씨는 "처음 몰입식 교육을 시작할 때 830점이었던 토익점수가 수료 후 만점을 받았는데 몰입식 교육이 가장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그녀는 "해외 취업도 생각해봤지만 대구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올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영남대병원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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