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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착한일터 경북에서 최다
16일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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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칠곡군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일터 현판 전달식을 16일 갖는다.


착한일터에는 칠곡군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를 비롯해 칠곡군 읍·면단위농협, 왜관신협, 기업은행 왜관지점, 대구은행 왜관지점 등 13개의 금융 기관이 신규로 착한일터에 참여했다. 칠곡군의 착한일터는 총 17개 업체로 23개 경북 도내 시군에서 가장 많은 착한일터를 배출했다.

또 자영업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는 188개로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다.특히 지난 1일에는 경북도내 읍·면·동 331곳 중 최초로 왜관읍이 착한가게 100호점이 돌파했다.

1월에 열린‘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 전년도 대비 31%나 증가한 7,600만원의 성금이 모여 칠곡의 나눔의 열기를 증명했다.

여기에는 칠곡군 공직자도 한몫했다. 착한 일터를 경상북도 기초단체 중 최초로 가입했다. 13만 칠곡 군민 중 2만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해 자원봉사 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풀뿌리 기부의 대명사인 희망복지원단 225개 전국 시군구 중 10위권에 진입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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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 나눔문화가 에티오피아 까지 확산되고 있다.(칠곡군 제공)


나눔의 대상을 해외로까지 확대 한 칠곡군은 한국전쟁당시 6.25전쟁 참전국이나, 자연 재해와 내전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서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군 명성답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 문화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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