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 지원청이 외부강사를 초빙,직무연수를 실시했다.(울릉교육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이 초·중학교 4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울릉학생활동중심수업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0일~11일까지 1박2일간 울릉읍 사동에 위치한 라페루즈 리조트에서 실시한 이번 직무교육은 경상북도교육연수원과 연계해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첫날에는 포항 학천초 김원자 교감과 포항 남부초 오정인 교감의 2015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적용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연수원의 한원경 원장의 행복수업에 관한 강의와 실습으로 밤늦게까지 연수가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KBS 정찬필 PD의 거꾸로 수업에 대한 강의와 주종열 하브루타 창의인성교육연구소 강사의 강의와 함께 열띤 토론으로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 참가한 김지윤 교사는 “울릉도에서는 접할 수 없는 훌륭한 강사들로부터 좋은 환경에서 거꾸로 교실, 하브루타 등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통한 연수를 받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교사들의 딱딱하고 지루한 직무연수 시간에 통기타 동아리반 학생들의 연주가 감동을 선사했다.(울릉교육청제공)
특히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시간을 달래기 위해 우산중학교 통기타 동아리 학생들의 기타 연주가 연수 참가 교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서정우 울릉교육장은“ 울릉도에서 좋은 연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교사의 역량을 다하여 아이들을 가르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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