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견학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중앙아프리카공화국 브리지트 투아데레 영부인을 포함한 대표단 23여명이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견학을 위해 13일안동을 방문한다.영부인의 이번 방한은 지난3월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한국 민간 사절단과의 간담회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제2의 한국”으로 만들기 위한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경제 협력 의지에 의해 결정됐다.
브리지트 투아데레 영부인은 지난 10일 성남시 한국식품연구원 방문에서 농산물 가공 시설 및 농산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식품연구원에 국가 원수급 인사가 방문한 것은 개원이래 처음이다.
브리지트 투아데레 영부인이 식품 가공업체 16개소와 농기계 제작업체 1개소가 입주해 있는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방문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부인은 이날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바이오산업 개발 및 연구 시설인 벤처프라자와 ㈜영동농기계 공장 등을 둘러본후 한국 수자원 공사도 견학한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우리나라와 1963년 9월 5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인구는 539만명 세계 171위,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있는 나라로 수도는 방기 (Bangui)다. 동서 방향으로 좁고 긴 국토는 평균 해발 고도 600~1,000m의 대지(臺地)이다. 면적은 622,984㎦로 한반도 2.8배이며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GDP 18억 1900만달러에 세계 171위, 주요 수출품은 커피와 땅콩, 다이아몬드이며 수입품은 석유, 건축 자재, 소금, 설탕, 시멘트 등으로 주로 프랑스를 상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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