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만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사진제공=한동대학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신성만 교수(43)가 지난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29회 정보문화 분야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제2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신 교수는 지난 2004년 한동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이후 12년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와 심리학 대학원 교수로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한동대 상담심리센터장도 맡고 있다.
신 교수는 강단에 서는 것 외에도 법무부 교정 심리치료 중앙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우리 사회 속 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행동파이다. 한국상담학회 국가정책연구위원장, 경북 학습클리닉센터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중독상담학회 회장, 한국중독심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 치료를 위한 상담 및 교육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신 교수는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였으며 더불어 해당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사회 중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성만 교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예방과 치유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 했음에도 이렇게 혼자 노력을 인정받는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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