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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동국대 불교아동교육연구소, 조계종 공모사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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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 이수경 소장 모습.(사진제공=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아동교육연구소의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이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의 '인성교육계발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교사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첫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성교육계발 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조계종 포교원이 종단 안팎에서 인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키 위해 시행한 것으로 청소년의 심성계발 및 간화선과 중독치유 등의 기획 분야와 자기존중과 성실, 배려 등의 일반분야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명상과 예술놀이를 통한 교사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31일 열린 조계종 포교원 산하 인성교육계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수경 불교아동교육연구소장은 "행복한 마음 가꾸기는 심화(30시간)와 단기(15시간)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마음을 돌아보는데 명상과 예술놀이를 활용한다"며 "명상을 통해 알아차림에 집중하고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를 되새겨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처님의 가르침을 표면에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명상을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자비심을 기르는데 초첨을 맞춘 프로그램"이라며 "교사가 먼저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조화로운 인성을 갖게 된다면 교육 현장에서 내실 있는 인성교육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경 소장은 명상과 유아 및 아동미술교육에 관한 통합 교육과 융합적인 측면에서 대표적인 연구 및 우수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 2005년 제10대 한국조형교육학회장, 2015 한국보육진흥원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장려상, 2015 한국조형교육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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