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산읍 서안동 대교 밑 공터에 하얀 메밀꽃과 노란 금계국이 조화를 이루며 활짝펴 관광객과 현지주민들의 이목을 끌게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단오(端午)를 사흘 앞둔 현충일인 6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서안동대교 아래에 노란 금계국과 하얀 메밀꽃이 활짝 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원한 낙동강 자전거길이 꽃밭 가운데를 지나고 있어 전국에서 찾아온 자전거 동호인들과 현지 주민들도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풍요로운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노란 금계국과 하얀 메밀꽃이 조화를 이루 고 있는 서안동 대교 아래 공터를 젊은 여성들이 만개한 꽃들에 도취해 산책하고 있다.
김태동(58) 풍산 읍장은 “내년에는 계절별 특색꽃밭을 조성해 봄철에는 유채꽃, 여름철에는 메밀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수종의 꽃과 함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안동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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