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6일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에서 김영석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권호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뒤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과 현충일 노래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영석 시장은 추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 이 모두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모든 시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다양한 위로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6월 한달 동안 나라사랑 안보교육, 6.25전쟁 제66주년행사,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등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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