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발간한 기찻길 따라 산골여행 책자 표지(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산골 철도 역사(驛舍)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기찻길 따라 산골여행” 책자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소백산역(희방사역)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역사, 인물, 마을 등 토박이 어르신들만이 알고 있는 구전 설화와 향토 사료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있는 소백산 권역의 바람과 빛을 화보로 꾸며냈다,
▲ 제1부 희(喜), 소백산 자락 희망의 땅, 기쁨의 소식 ▲ 제2부 락(樂), 쉼의 역, 힐링의 터 ▲제3부 풍(豊),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풍요 ▲제4부 기(基), 새 세상을 묻는 정감록의 터 ▲소백산역·풍기역 중심:1박2일,2박3일의 코스여행등 다섯 장으로 구성됐으며 영주시 테마여행 10선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초보 여행자들의 호기심 유발은 물론 영주시의 시간 여행을 위한 길라잡이도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역의 이용객이 날이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에 기찻길 따라 산골여행’책자 발간을 계기로 소백산역 인근의 관광지는 물론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 8월에 개원하는 국립산림치유원 등과 어울려져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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