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울릉군 독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4일 밤 10시 10분께 독도 남쪽 55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영덕 강구항 선적 통발어선 D호(69t) 선원 A(24·인도네시아)씨가 실종됐다.
사고 당시 선장과 선원 10명이 조업 중이었다.
해경은 선원들이 조업 후 A씨가 보이지 않아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소속 경비함정과 해경 동해본부 헬기가 긴급 투입해 인근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경은 또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도 긴급 연락을 취해 함께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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