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20일 신라왕경 복원·발굴지구 쪽샘유적발굴관에서 '신라왕경 경북투어'로 경주를 찾은 관광객을 맞는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도는 경주시,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신라왕경 경북투어를 기념해 제작한 윷놀이세트 등 선물을 전달하고 '신라왕경코스'를 홍보했다.
이날 참여 관광객들은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경북도 지정 전담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200여명으로, 이들은 쪽샘유적발굴관과 월성 복원현장 등으로 짜여진 코스를 돌아봤다.
도는 2016년 경북관광 중점사업을 '신라왕경 복원현장 투어'및 '7번국도(블루로드) 투어' 등으로 정했다.
신라왕경 발굴·복원은 쪽샘, 월성, 월정교, 황룡사, 동궁과 월지, 신라 방리제, 첨성대, 대형고분군 등 8개 지구에서 2025년까지 신라왕경 골격 복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신라왕경코스가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경북의 특화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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