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신축 예정부지 현지 확인 및 신축협의
우재봉(가운데) 경북도 소방본부장이 울릉소방서 신설 예정부지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도서지역의 소방 수요충족과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소방서 신축을 추진하는 등 섬주민의 안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이 도서지역 소방서비스 향상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 18일~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우 본부장과 일행들은 울릉119안전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소방서 신축 예정부지인 울릉읍 도동 구 사격장(울릉주유소 위) 현장을 확인하고 울릉군과의 소방서 신축협의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독도를 직접 방문해 화재 발생 취약지역인 독도경비대와 주민숙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에 대한 지도 확인은 물론, 매년 산악사고 발생이 잦은 성인봉 등산로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는등 3일간의 바쁜일정에도 불구, 소방 역량 확보를 위해 보폭을 넓혔다.
우 본장은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울릉119 안전센터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 우 본부장은 “무엇보다 섬 이라는 특수 환경에서 근무하는 만큼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특히 “울릉공항과 사동항 2단게 항구가 완공되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에 따른 화재·구조·구급대책을 면밀히 수립해 현지 주민들은 물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소방정책을 추진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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