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현지서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도문화탐방을 실시했다.(민주평통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 울릉군협의회(회장 김유길)가 19일 뜻깊은 청소년 독도문화탐방 및 통일 골든 벨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민주 평통에 따르면 이번 독도 문화탐방은 울릉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에 동참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탐방에는 울릉도 관내 중학생 60여명이 참여해 순직 위령비에 참배하고 각종 주요 시설물등을 둘러보며 독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독도경비대 체력단련실에서 처음으로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에는 처음으로 독도경비대 체력단련 실에서 경북지역 본선대회에 진출할 통일 골든 벨 울릉지역 예선대회를 치러 4명의 본선진출학생이 뽑혔다.
⇒도대회 진출자 ▲울중 김예원(통일골든벨상) ▲ ″ 김찬우(민주상) ▲ “ 박성열(평화상) ▲우산중 박소현)(통일상)
우산중학교 박소현양은 “비록 무더운 날이었지만 민족의 섬 독도에서 처음으로 독도관련 골든 벨 대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 잎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또 경비대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독도사랑4행시 짓기 와 독도수비대원들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영토주권 수호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 김정숙여성부회장,정석두 청년분과위원장,최지호 기획분과위원장,최경환(군의원)간사등이 바쁜 생업을 뒤로하며 청소년들을 직접 인솔했다.
독도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독도경비대에서 알려주는 독도현황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독도 평화호 를 이용한 이들은 울릉~독도간 이동하는 지루한시간대에 선상체험을 함께 하면서 독도 OX 퀴즈대회와 독도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독도가 우리땅임을 천명했다.
김유길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장은 “오늘 함께 부른 독도노래가 멀리 일본열도 까지 울려퍼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만적인 망동 망언이 중단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독도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훗날 독도를 지키며 가꾸는 일에 절대 게을리 하지말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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