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일차 지진해일 대처능력 향상
경주시가 18일 지진 및 지진해일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전 주변지역인 감포읍 연동마을에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안전경주 실현을 위해 20일까지 실시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인 지진해일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일차 훈련으로 지진 및 지진해일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전 주변지역인 감포읍 연동마을에서 18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찰서, 소방서, 감포읍 자율방재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진해일 경보발령과 동시에 지진 및 지진해일 주민 대피훈련을 통해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행동요령과 대피로, 대피장소를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숙지했다.
최병한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며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